요도염은 성생활이 활발한 연령대에서 흔히 발생하는 요도의 염증성 질환이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요도염 증상부터 치료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자.
요도염 초기증상과 주의사항
요도염의 가장 흔한 초기증상은 배뇨 시 통증과 요도 분비물이다. 성관계 후 2주 이내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특히 임균성 요도염의 경우 증상이 급격히 진행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의들이 분석한 요도염의 주요 위험 증상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 발열을 동반한 하복부 통증 (즉시 내원 필요)
- 혈뇨 발생 (24시간 이내 검사 필요)
- 황녹색 분비물 (임균성 의심)
- 극심한 배뇨통 (48시간 이내 검사)
- 요도 가려움 (감염 초기 증상)
- 빈뇨 증상 (방광염 동반 가능)
- 잔뇨감 지속 (전립선염 의심)
- 성교통 (합병증 가능성)
- 비정상 출혈 (즉시 검사 필요)
- 요도구 발적 (경증 증상)
남성의 경우 요도 불편감과 가려움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감염 원인에 따라 분비물의 색상과 양이 다양하게 관찰되며, 임균성 요도염에서는 특징적인 황녹색 분비물이 발생한다. 전립선염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회음부 통증과 음낭통도 동반될 수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질 분비물이 증가하고 외음부에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하복부 통증이나 성교 시 통증을 경험할 수 있으며, 때로는 비정상적인 질 출혈도 발생한다. 특히 클라미디아 감염의 경우 약 25%는 무증상일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증상의 경중과 관계없이 자연 치유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성 파트너가 요도염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본인에게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불임이나 만성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성관계 실천과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콘돔을 반드시 사용하고, 성관계 전후로 청결을 유지하며, 규칙적인 배뇨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도 필요하다.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자가 치료나 민간요법을 시도해서는 안 된다. 정확한 항생제 선택과 적절한 치료 기간 준수가 완치의 핵심이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 한다. 증상이 호전되어도 정해진 기간 동안 약물 복용을 지속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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