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인들 사이에서 만성 피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지속되는 피로감은 삶의 질 저하는 물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는 만성 피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알려주며 일상에서 작은 변화를 실천할 것을 제안했다.
첫째,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다. 주 3-4회, 최소 30분 이상 운동을 하면 체력이 증진되고 스트레스도 해소된다. 운동을 통해 몸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둘째, 금연과 절주다. 담배와 과도한 음주는 피로를 가중시키기 때문에 금연과 절주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 개선과 피로감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셋째,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수면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과체중은 신체에 무리를 주어 피로를 유발한다.
넷째, 충분한 수면과 영양가 있는 식사 습관이 중요하다. 하루 6-8시간의 충분한 수면과 지방질, 당분의 섭취를 줄이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신체와 정신의 피로를 회복할 수 있다.
다섯째, 효율적인 업무 계획을 세워 휴식을 취하고, 긍정적인 스트레스 대처법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중요한 일은 오전 중에 처리하고 모든 일을 다 끝내지 못해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명상, 이완 운동 등의 방법을 활용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약물 복용 대신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피로 관리에 힘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만성 피로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활기찬 삶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